이마트 용산점 노브랜드. [출처=이마트]
이마트 용산점 노브랜드. [출처=이마트]

이마트의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6월 13일부터 2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가격에 진심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획상품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2015년 9개 품목으로 시작해 현재는 1600여 종의 상품으로 성장한 노브랜드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제품 원가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최초 출시가' 재현 '대용량 기획 상품' '특별 기획 아이템' '고객 참여 프로모션'으로 구성돼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조명한다.

1차 행사(6.13~19)에서는 노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 10종을 최초 출시 가격으로 다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누적 판매량 1000톤을 기록한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1kg, 9980원)' 6000만 개가 팔린 '감자칩 오리지널(110g, 890원)' 등이 포함된다. 출시 이후 단종됐던 인기상품 '버터쿠키'도 재출시된다.

2차 행사(6.20~26)에서는 대용량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스테디셀러 12종이 판매된다. '냉동 교자만두(1.25kg×2, 9980원)' '살코기 참치(150g×4, 6980원)' '천연펄프 화장지(27m×30롤, 9980원)' 등은 단위 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평균 25% 저렴하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상품도 준비됐다. 노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편안한 운동화(2만9980원)'는 메쉬 소재와 미끄럼 방지 패턴을 적용한 경량화 제품이다. 또한 노브랜드 1호 상품인 '뚜껑 없는 변기커버'에 드디어 뚜껑을 달아 출시한 '뚜껑 찾은 변기커버(7980원)'도 유쾌한 상징성을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고객 사은 행사도 병행된다. 노브랜드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마트앱에서 스탬프 2개를 적립하면, 가로 90×세로 70cm 크기의 150L 초대형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e머니 5000점을 지급한다. 또한 노브랜드 관련 일화나 축하 메시지를 공유하면, 40명에게 이마트 금액권(이마티콘) 5만원권이 제공된다.

이마트 노병간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노브랜드는 지난 10년간 가성비를 넘어 생활 필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10주년 행사는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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