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978_680850_245.jpg)
KB증권이 한국 증시에 대한 중장기 낙관론을 내놓으며 코스피 지수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KB증권은 11일 발간한 'KB 주식전략, 코스피 리레이팅과 주도 업종 전략'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즉 2026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목표치를 3240p로 제시했다.
KB증권은 보고서에서 당분간 관세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세 위협이 실제 부과로 이어질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달러 약세, 내수 부양책, 자본시장 구조 개혁 추진 등이 한국 증시의 하방을 방어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이후 관세 전쟁이 합의 국면에 들어서고, 리스크 선호도가 회복되면서 투자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세해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고, 중국의 한한령 완화로 업종별 수혜 및 내수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한국 증시의 구조적 리레이팅과 중장기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금융, 원전, 방산, 지주 업종을 향후 주도 업종으로 꼽았다.
금융업종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원화 강세가 금융주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원전 업종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제치고 '3차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방산 업종 역시 미국의 외교·국방 정책 전환이 본격화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 업종은 자본시장 구조 개혁과 상법 개정 논의가 긍정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KB증권이 제시한 최선호 종목으로는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현대로템, LS 등이 포함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과 관세 리스크 등 변동성을 경계할 필요는 있으나, 구조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주도 업종과 핵심 종목은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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