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지역 청소년들이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시 소재 삼천포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20회 강철컵 고교클럽 축구대회’ 개최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강철컵추진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064_680948_310.jpg)
강철컵추진위원회가 ‘제20회 강철컵 고교클럽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으며, 총 9개팀 150여 명의 고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최우수선수상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가려졌고, 다정다감한초코송이팀(사천고·용남고·자영고·삼천포고·남해 창선고 연합)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밤안개팀(남해고·삼천포고·삼천포공고·삼천포중앙고 연합)이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기념 티셔츠가 증정됐으며, 관중들에게도 짜장면·음료 등이 무료 제공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강한철 강철컵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20주년을 맞은 강철컵이 무사히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출범한 강철컵 고교클럽 축구대회는 강현철·강한철 두 형제의 성과 이름 끝자리에서 명명됐다. 당시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강 대표가 속한 교내 축구동아리 ‘F.C. KICKS’ 구성원들과 의기투합해 대회가 조직됐다.
현재 강철컵 고교클럽 축구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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