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보건복지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342_681273_1624.png)
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또 국민과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소속 단체 및 기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나비새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7점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33점을 수여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노인학대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38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2만2746건의 학대의심 사례 중 7167건(신고대비 31.5%)이 학대사례로 판정됐다.
신고건수 및 판정건수 모두 다소 증가했고(각 전년대비 3.7%, 2.0% 증가), 배우자에 의한 학대가 증가하고(2020년 31.7%→2024년 38.7%) 학대행위자의 고령화(70대 이상 2020년 30.4% →2024년 34.7%)되는 추세를 보였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기념식에서 “노인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노인학대예방 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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