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출처=연합]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SKT 해킹 사태가 처음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이 회사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전날 기준 30만1528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4만6585명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54만8113명이다. 두 회사에서 SKT로 넘어온 가입자를 제외한 순감 규모는 47만5674명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월 내는 무선통신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SK텔레콤 가입자는 휴대전화 회선 기준으로 3월보다 12만7318명 줄어 감소율 0.5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는 5만9336명(0.45%), LG유플러스는 3만5917명(0.33%) 각각 가입자가 증가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