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797_681776_190.jpg)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린 바 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현행 0.5%에서 3회 연속 동결됐다.
이유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거론된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마무리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7월 기준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로, 올해 1월에는 0.5%로 각각 올리고서 5개월간 0.5%를 지속해왔다.
이날 일본은행은 작년 7월부터 분기별로 4천억엔(약 3조8000억원) 수준으로 벌여온 장기국채 매입 감액 규모는 내년 4월 이후 2000억엔으로 줄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7월만 해도 5조7000억엔(약 54조1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지만 금융 시장 정상화를 위해 이를 축소해왔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1분기에는 국채 매입액이 월 2조1000억엔(약 20조원) 규모로 줄어든다고 일본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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