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 개최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본부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핵심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군별 수익률 및 상품 보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282억원 순증하며,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수익률 관리는 곧 고객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의 상품 운용 전략을 고도화 하여 고객의 퇴직연금 니즈에 부응 하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업무 협약

BNK부산은행은 20일 오전 부산은행 서울업무부에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비즈마켓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비즈마켓 허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마켓은 복지몰, 판촉사업, 산업재(MRO) 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유망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금융과 유통 플랫폼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상생의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수 중소상공인 발굴 및 비즈마켓 입점 추천 ▲매출채권 팩토링 제공 ▲추천업체 제품 홍보 ▲추천업체 제품 직매입 또는 유통지원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Rising Leaders 300’ 5기 32개사 최종 선정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라이징 리더스 300)’ 5기 대상 기업 3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야놀자, 상미식품,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p의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개 추천 기관으로부터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32개 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Rising Leaders 300’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인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을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민관협력 중장기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에 달하며, 4기까지 총 139개 기업을 선정해 1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9월에는 6기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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