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출처=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출처=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3일 HDC현산에 따르면, 기업은 지난 22일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396명이 참여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250표(63.1%)를 득표해 시공권을 확보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당사는 단순 시공사가 아닌 디벨로퍼"라며 "기획 단계부터 장기 운용 및 자산가치 제고를 고려해 일반분양 목적 중심의 상품과 확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당사의 디벨로퍼 역량이 집결된 프로젝트로, 복합개발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로써 HDC현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4369억원 △3월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 4196억원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4453억원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9244억원 등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 총 2조2262억원을 달성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오랜기간 다져온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 디벨로퍼 뚝심이 빛을 보고 있다"며 "고객이 보내주신 믿음에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으로 보답해 전면1구역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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