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 주재로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했다. [출처=HDC현대산업개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574_681518_4954.jpg)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보고 받고,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교량 슬라브 거푸집 설치 및 콘크리트 타설, 본선 및 부체도로 토목공사 작업 등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살피며 세부적인 안전 사항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후 이어진 현장 교육 및 소통의 자리에서, 정경구 대표이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무리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현장"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더욱 세밀하게 일해야 한다. 안전관리가 현장 문화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AI와 DX(디지털전환, Digital Transformation)를 활용한 기술 적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근로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드론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사람 대신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투입되는 세이프티볼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 안전·보건 플랫폼인 세이프티(SAFETY)-I 2.0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전·품질 점검 시 활용하던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를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영진 현장 정기 안전 점검을 제도화했다.
지난 2월 조태제 대표(CSO)가 주관한 안전품질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4월 시공혁신단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구조 자문, 5월 잠실 센트럴 아이파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현장 CEO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점검 프로세스를 조직문화로 내재화하여 업무효율성과 사고 예방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