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가 이색 미식 공간으로 돌아왔다. 농심은 신사동 인기 주점 춘식당과 함께 짜파게티 테마의 팝업 레스토랑을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출처=농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8182_683363_5411.jpg)
농심이 짜파게티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다이닝 공간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시즌2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주점 ‘춘식당’과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약 두 달간 한정 운영될 예정이다.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단순한 메뉴 제공을 넘어 공간 전체를 짜파게티 테마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식당 외부는 복고풍 영화관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특별 메뉴는 영화 포스터 형식으로 소개된다.
내부에는 티켓 부스 형태의 포토존도 마련돼 인증샷 및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농심은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정통성과 소비자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브랜드 공간’을 구현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가지 스페셜 메뉴가 공개된다. 대표 메뉴 ‘감바스 짜파게티’는 지난 4월 농심이 개최한 ‘짜파게티 요리사 대회’ 우승작으로, 새우와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진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 밖에 △매콤한 향신료가 특징인 ‘마라짜파샹궈’ △포르치니 버섯 풍미를 가미한 ‘포르치니 신라면툼바’ △전골 형태의 ‘사천백짬뽕전골’ △농심 인기 스낵을 활용한 ‘벌집핏자 닭날개튀김’ 등이 함께 운영된다. 농심 측은 라면과 스낵을 접목한 창의적인 레시피가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춘식당은 독특한 퓨전 한식 메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공간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쾌하게 재조명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농심의 맛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라며 “올해도 색다른 메뉴와 공간 구성으로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