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4층 수영복 매장에서 고객들이 여름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출처=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4층 수영복 매장에서 고객들이 여름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출처=롯데백화점]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백화점 3사가 일제히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기능성 의류, 수영복 등 여름 상품을 위주로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총 5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나이키, 아디다스, 폴로 랄프로렌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부터 바캉스 신상품까지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7월 5~13일까지 국내 최초로 아쿠아디파르마 팝업스토어를 열고 1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7월 4~13일까지 '국민 여름 샌들' 크록스 팝업을 진행하며, 포켓몬스터 컬렉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금액별 할인 및 지비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시즌 상품과 시즌오프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하며, 아레나 등 수영복 브랜드는 10~20% 세일을 진행한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팝업스토어가 7월 3일까지 운영되며, 5층 보이드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글라스 브랜드 ‘리끌로우’ 팝업스토어가 7월 10일까지 열린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기능성 이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 세일(THE SALE)’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여름 시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트레디셔널 캐주얼 시즌오프 대전’을 열고, 라코스테·빈폴·헤지스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신촌점은 7월 11~13일 ‘나이키 대전’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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