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알피바이오 박재경 전 대표.[출처=알피바이오]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알피바이오 박재경 전 대표.[출처=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기존 윤재훈·박재경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윤재훈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바꿨다. 박재경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알피바이오는 30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박재경 전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와 서울시약사회 학술위원, 대한약사외 여약사위원회 위원장, 알피바이오 상무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알피바이오 각자대표로 합류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박재경 전 대표 사임 배경에 대해 "경영 운영과는 무관한 개인적인 사유"라고 밝혔다. 향후 각자대표 체제로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은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1분기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