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알피바이오]
[출처=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는 24일 테아닌과 아답토젠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테아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 테아닌 섭취 시 심박수 감소와 뇌의 휴식상태 파장인 알파파 증가가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3년 생산실적보고에 따르면 테아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3.8% 성장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저조한 성장세와 대조를 이룬다.

아답토젠 역시 주목받는 스트레스 대응 기능성 천연 성분이다. 홍경천, 아슈와간다, 로디올라 등의 식물에서 추출되며 신체의 스트레스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시장에서도 스트레스 관련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arket Research Futu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답토젠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8억 달러에서 2026년 2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8.7%로 전망된다.

알피바이오는 홍경천 추출물을 함유한 아답토젠 원료로 여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 닥터제안의 '피로개선 활력비타민' 등이 대표적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건강 및 웰빙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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