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출처=HS효성]
‘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출처=HS효성]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순환경제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 및 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순환 자원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주목받는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활용해 생산한 제품이다.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는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였으며, 이로 인해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또 폐기된 에어백에서 코팅층을 분리해 재활용 원료로 전환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재생해 새로운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당사의 친환경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전 세계 13만 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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