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KQC 권지훈 회장, KIOST 이희승 원장. [출처=한국퀀텀컴퓨팅]](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133_685695_3829.jpg)
양자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손잡고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해양 연구 분야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한국퀀텀컴퓨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본원에서 '해양연구 분야 양자컴퓨팅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적인 해양 연구 역량에 한국퀀텀컴퓨팅의 첨단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해양 현상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를 활용한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개발 △해양오염 추적,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그동안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해양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선도해왔다. 한국퀀텀컴퓨팅은 국내 양자컴퓨팅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양자컴퓨팅 및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양연구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