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새로 출시한 '하이폭시' [출처=한일시멘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354_685943_359.jpg)
한일시멘트는 에폭시계 타일접착제의 접착력과 함게 작업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하이폭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폭시계 타일접착제는 시멘트계나 아크릴 본드 계열의 타일접착제에 비해 접착력이 우수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작업 가능 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한일시멘트의 신제품 하이폭시는 3년 간의 개발 끝에 완성됐다.
냄새가 없어 작업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를 방출하지 않는다. 또 폴리머 성분을 배합해 변형저항성이 높고 불연성 소재라 화재 확산 방지에도 도움된다.
하이폭시는 분말형 1포와 액상 1캔을 혼합 후 사용하는 제품이다. 에폭시계 접착제에 비해 작업 가능 시간이 길다. 60분 이내로 사용해야 하는 에폭시계 접착제와 달리 하이폭시는 90분 이상 사용 가능해 더 꼼꼼한 시공이 가능하다.
하이폭시는 사단법인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최한 학술발표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건축 트렌드와 친환경 건자재를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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