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가 영입한 구자억 대표(왼쪽)와 심승식 상무보.[출처=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가 영입한 구자억 대표(왼쪽)와 심승식 상무보.[출처=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가 JW중외제약 병원 영업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한국팜비오는 15일 “동종 제약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온 영업 전문가 영입을 통해 2029년 매출 3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인물은 구자억 종합병원본부대표와 심승식 상무보(수도권 종병사업부장)다. 구자억 종합병원본부대표는 JW중외제약에서 약 32년간 근무하며 ETC(전문의약품)본부장, 병원사업본부장, 영업총괄임원 등을 역임한 제약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 전체를 관장하는 ETC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장 지원형 관리자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실적을 입증한 바 있다.

구 대표는 JW중외제약 재직 시절 24개월 연속 100% 개인 매출목표 달성이라는 기록도 보유했다. 또한 3년 연속 꼴찌를 하는 지역의 구원투수로 발령 받아 1년만에 2년 연속 전국 1등 팀으로 만들어 공로상을 받는 등 발령 받는 곳마다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JW중외제약 고지혈증 복합제치료제인 리바로젯을 발매 3년만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전체에 사입해 리바로 패밀리 제품군을 2000억원대 제품군으로 육성하는 발판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심승식 상무보(수도권 종병사업부장)는 JW중외제약에서 약 26년간 근무하며 의료기사업본부 사업부장, 병원사업본부 병원1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업계에서는 국내 제약 회사에서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전략을 구축하며 실행하는 성과 지향형 인물로 평가한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 베테랑 임원 영입을 통해 모노퍼(고용량 철분주사제)의 종합병원 시장 침투율을 더욱 높이고, 수액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 대표와 심 상무보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은 한국팜비오가 창립 30주년이 되는 2029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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