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우트커피 박상우 사장(왼쪽)과 컨트롤엠 원종관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컨트롤엠]
에이바우트커피 박상우 사장(왼쪽)과 컨트롤엠 원종관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컨트롤엠]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의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바우트커피는 ‘제주의 감성과 도시의 실용성’을 콘셉트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본사-가맹점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6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 중 점포당 매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바우트커피는 △AI 매장 운영 어시스턴트 ‘레스토지니’의 주요 기능 도입 △마케팅 자동화 △매출 분석 △근무 스케줄 최적화 △배달앱 연동 △가맹점 대상 교육 및 도입 지원 등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레스토지니는 외식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AI 기반 RaaS(Restaurant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컨트롤엠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바우트커피 박상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AI 기반 스마트 프랜차이즈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추진되었다”며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세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트롤엠 원종관 대표는 “레스토지니의 첫 번째 MOU를 우수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자영업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기술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