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704_687537_4326.jpg)
국제유가는 미국-유럽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65.25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 떨어진 68.51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2달러 하락한 70.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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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유가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복수의 유럽연합(EU) 외교 당국자들은 유럽산 상품에 대한 미국 수입관세가 15% 수준으로 합의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EU 집행위원회가 930억유로 규머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 추진 소식 등으로 하락했으나, 관세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미국 원유 재고의 감소폭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18일 기준 미국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7만배럴 감소한 4억1899만배럴을 기록했다.
원유 재고 감소는 미국 원유 순수입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 감소폭(160만배럴 감소)을 상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74만배럴 감소한 2억3113만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293만배럴 증가한 1억990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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