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F몰’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 과잉 시대 속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쇼핑을 가능케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LF몰은 상품 상세 페이지의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해 UI를 전면 개편하고, 상품 설명 영역에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MD가 제품 이미지와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제품 설명 문구를 생성하고, 브랜드 로고, 소재, 컬러, 사이즈 등의 정보를 미리 정의된 템플릿에 자동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상품 콘텐츠 제작 시간이 기존보다 약 10배 빨라졌으며, 고객은 신상품을 더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된 콘텐츠는 MD의 검수를 거쳐 제공되며, 상품 정보는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형태로 전달된다. 통일된 템플릿 구조 덕분에 고객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LF몰은 쇼핑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AI 기반의 ‘코디 추천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함께 코디된 상품’ 제안에서 나아가, 실제 스타일 조합 및 고객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으로 진화했다. LF는 2024년 고객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제안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뒤 이를 반영했다.
23만건에 달하는 수작업 코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LF몰은 상의-하의-액세서리 조합은 물론, 색상, 계절감, 사용 패턴까지 고려하는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고객은 별도 검색 없이도 어울리는 제품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쇼핑의 편의성과 실질적인 구매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F몰은 향후에도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템플릿 구성과 시스템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LF몰 관계자는 “오래 시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해 보다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F몰은 이번 AI 기반 기술 도입 외에도 디지털 기능 전반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앱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버티컬 패션 앱 최초로 데일리 기반 위젯을 도입했으며, 앱카드 결제 서비스, 실시간 챗봇 상담 확대, 원클릭 결제, MY사이즈 론칭 등 다양한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