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196 마감…3200 재돌파 실패

2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200선을 상회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재탈환에 실패하며 3196.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187로 출발했으나, 외국인(2779억원)과 기관(921억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개인은 44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1.3%) △LG에너지솔루션(-1.22%) △기아(-0.86%) △현대차(-0.46%) △삼성전자(-0.15%)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1.37%)과 두산에너빌리티(0.76%)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6% 내린 806.95로 마감했다. 기관은 14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7억원, 94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4.21%) △에코프로비엠(2.32%) △삼천당제약(2%) △HLB(0.91%) 등은 상승한 반면 △파마리서치(-3.63%) △알테오젠(-3.14%) △리가켐바이오(-2.41%)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