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베선트 재무장관 면담 예정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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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통상 협상 막바지 총력전…조선 등 경제 협력 논의ㆍ국익 중심 협상 다짐

구 부총리는 워싱턴 D.C.에 도착 직후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출처=연합]
구 부총리는 워싱턴 D.C.에 도착 직후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출처=연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30일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번 협의에 동행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 D.C.에 도착 직후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김정관 장관이 러트닉 상무장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구 부총리의 합류로 양국 간 접촉면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면서 "한미 무역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 등을 포함한 한미 간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익 중심의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막바지 통상 협상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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