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ow] 신한투자증권, 외환 핀테크사와 외화 투자서비스 강화 등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외화 기반 투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환전부터 해외 증권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스위치원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둔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으로, 환전·외환 트레이딩·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주력 서비스로는 24시간 자동·무료환전이 가능한 ‘스위치원(Switchwon)’과 외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스위치플로우(Switchflow)’가 있다.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월간 1500억원,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환전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 일본주식 단주 거래 등 해외 투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온 바 있다. 이번 스위치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은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 주식 투자까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증권 투자 시 발생하는 환전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외화 투자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도 “고객들의 해외 투자 관심이 확대되는 시점에 스위치원과의 협업은 외화 관련 종합 투자 플랫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라며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화 관련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MTS ‘보물찾기 퀴즈’ 이벤트 실시…고객 참여형 콘텐츠 강화

현대차증권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보물찾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를 ‘보물’로 표현해 퀴즈 형식으로 풀어내고,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총 7회에 걸쳐 퀴즈가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정답을 맞힌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1000원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퀴즈에 1회 이상 정답을 맞힌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이벤트 종료 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5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20명) △플러스금융상품권 1만원권(70명)이 제공된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사업실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MTS ‘내일’의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투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