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미약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278_689373_3454.jpg)
한미그룹이 최근 회사 경영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배인규 자문위원과의 자문계약을 종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인규 자문은 한미약품과의 자문계약을 종료하고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한미약품을 떠났다.
배 자문은 경기 팔탄공장에 상주하며 R&D(연구개발)와 품질관리(QC)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외부 도입약 판매와 인센티브 중심 영업까지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배 자문 한미 합류 초기, 업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할때 사심없이 임직원들과 소통한 내용이 전체 대화의 맥락이 분절돼 알려지면서 다소 오해가 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는 배 자문이 제약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걸출한 성과를 냈던 분이라는 점, 또 일평생 공장 운영 부문에서 헌신해 온 경험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란이 됐던 해당 발언도 한미 발전을 위한 나름의 고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와 배자문간 관계는 종료됐지만 한미는 여러 외부의 조언에 귀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