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최된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출처=한국부동산원]
지난 6일 개최된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출처=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이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4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 부문 8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1969년 설립 이후 55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온 한국부동산원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합리적인 인사관리, 일·가정 양립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연근무 확대,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직원 복지시설 확충 등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직원 만족도 제고에 힘써왔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인증은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경영진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훈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다시 확인한 계기"라며 "조합원 권익 보호와 일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노사협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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