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936_690133_1541.png)
한국전기화학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도 전지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기술을 교류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튜토리얼 세션을 시작으로 시장 동향 분석 세션,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참여하는 총 4개의 기술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이차전지 셀 분극, 전극 설계 등 기초 응용 튜토리얼과 함께 이차전지 시장의 기술과 정책 전망이 공유된다. 이어지는 기술 세션에서는 글로벌 차세대 전지 기술 로드맵, 배터리 기술의 미래, 양극재 연구개발 동향, 고출력 고에너지 전해질 및 전극 개발 등 최신 이슈가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나트륨이온전지용 양극ㆍ음극ㆍ전해질 기술, 이차전지 수명 예측, 전고체전지 및 리튬금속전지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배터리 모델링, AI 기반 연구방법론 등 배터리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동시에 짚는다.
한국전기화학회 이차전지분과는 “30주년을 맞은 전지기술심포지엄은 대한민국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게 된 배경이자 상징적인 행사”라며 “다음 30주년을 위해 K-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화학회 이차전지분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EES Batteries, 네오사이언스, 원아테크 등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