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엔켐]
[출처=엔켐]

이차전지 전해액을 만드는 '엔켐' 주가가 리튬값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은 이날 오후 2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97%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블룸버그 보도 등에 따르면 글로벌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는 장시성에서 운영중인 대형 리튬 공장 ‘젠사워’ 공장을 최소한 3개월 동안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젠사워 리튬 광산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3%를 차지한다. 

공급 과잉으로 타격을 입었던 리튬 산업엔 호재라는 평가다. 이에 지난 8일 중국의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9% 급등한 7만 5000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이날 엔켐은 ‘고전압, 장수명 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첨가제’에 대한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산업발전법 제5조 및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에 따른 ‘2차전지 분야-고출력, 장(長)수명용 기능성 첨가제’에 해당된다. 신규 첨가제는 고전압 안정성과 장기수명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핵심 소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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