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로 한진칼 본사 사옥 [출처=한진그룹]
서울 서소문로 한진칼 본사 사옥 [출처=한진그룹]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다시 매각했다.

12일 한진칼에 따르면 이명희 고문은 지난 7일 한진칼 지분 7만7852주를 시간외대량 매도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0만9180원으로 총액 84억9988만1360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이 고문의 보유 지분율은 2.09%에서 1.98%로 0.12%p 감소했다.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한진칼 지분도 30.54%에서 30.42%로 줄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지분 매각이다.

업계는 이 고문이 호반건설과의 경영권 분쟁 발생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한진칼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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