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 PRICE 대표상품 [출처=이마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346_690619_201.jpg)
‘가격 혁신’과 ‘공간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다진 이마트가 이번엔 ‘초저가 혁신’을 선언한다.
이마트는 32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새로운 PL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이는 통합 PL로,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온라인몰 SSG닷컴의 쓱배송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고,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80여 개 점포에서 배송되는 퀵커머스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해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마트가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PL ‘5K PRICE’는 3가지 특징을 갖췄다. 우선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중심으로 ‘초저가 가격 리더십’을 구현했다. ‘5K PRICE’ 상품의 가격은 880원부터 4980원으로 모두 5000원 이하다. 통합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일반 브랜드 상품 보다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췄다.
1~2인 가구 고객을 위해 ‘소용량‧소단량 특화 상품’을 개발했다. ‘5K PRICE’는 상품의 용량과 단량을 기존 이마트 주력 판매상품 대비 25~50% 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근린상권, 도보고객 기반의 에브리데이 고객층과 이마트에서도 소용량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의 합병 시너지도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작년 7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고 조직과 시스템 통합 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5K PRICE’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통합 매입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해 압도적인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구현해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본연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역할을 다하고 고객 관점의 진정한 ‘가격 혁신’을 구현해내기 위해 약 1년여간의 시간을 투자해 ‘5K PRICE’ 상품을 개발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 PRICE’는 초저가 영역에서도 ‘이마트가 만들면 다르다’라는 자신감의 결과물로 고객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통합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을 고객과 상품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