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MM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647_690974_4833.jpeg)
HMM이 2조143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내달 12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HMM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안을 포함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70%를 웃도는 대주주 지분율은 민영화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과 대주주 지분 축소가 향후 재매각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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