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로우태그(LOWTAG) 제품 10종. [출처=대상그룹]
대상 청정원, 로우태그(LOWTAG) 제품 10종. [출처=대상그룹]

대상 청정원의 ‘로우태그(LOWTAG)’ 제품군이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저당·저칼로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건강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흐름에 맞춰 지난 4월 LOWTAG 엠블럼을 도입했다. 식약처의 저(低)·무(無) 표시 요건을 충족한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발매된 제품은 장류 5종, 홍초 2종, 드레싱 3종 등 총 10종으로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당과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층을 흡수,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까지 견인했다.

청정원 LOWTAG의 성과 배경에는 자체 대체당 ‘알룰로스’와 독자 기술력이 있다. 대상은 지난 2023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산 원료가 아닌 자체 효소 기술로 고품질 알룰로스를 직접 생산해 활용하고 있다.

또 ‘전자혀 기기’를 도입해 단맛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대체당의 조합·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 설탕이나 과당 없이도 일반 소스와 차이가 없는 맛을 구현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로 이어졌다.

향후 대상 청정원은 ‘저당 쌈장’을 비롯해 오는 9월에는 굴소스, 돈까스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케첩, 마요네즈, 고기양념장, 허니 머스타드, 양념치킨 소스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연내 총 20종 라인업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체험형 마케팅 등으로 LOWTAG 인지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고봉관 대상 편의소스팀장은 ”앞으로 ‘로우태그’를 저당을 넘어 저지방·저나트륨 등 헬스 & 웰니스 소스류로 확대해 건강한 식습관과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