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순자산 9조120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에 올라섰다. 이는 아시아 전체에서 상장된 S&P500 추종 ETF 가운데서도 가장 큰 수치다.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올해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 1조3825억원으로, 국내 상장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지속되면서 이 ETF에 대한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우수한 분산 효과를 갖춰, 장기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5개월간 ‘TIGER 미국대표지수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TIGER 미국S&P500 ETF’ 또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온 국내 대표 ETF”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최대 S&P500 ETF로서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과 장기 투자를 위한 견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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