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이미지. 출처= 서울교통공사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891_693582_5620.jpg)
그간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키오스크’에 신용카드 및 스마트폰 간편결제 기능이 새로 추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6일부터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내 신형 충전사업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440대를 1~8호선에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대부분은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신용카드․스마트폰 간편결제가 보편화된 만큼 신형을 도입하는 것. 시민 편의 위주로 기기를 개선하고 노후 기기의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1회권․정기권․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 충전만 가능하다.
실물카드 구입, 선불카드 권종 변경, 역사 내 고객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했던 1회권․정기권 환불도 신형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 가능하다.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기능도 연말까지 순차 도입된다.
신형 키오스크 모델은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리성도 향상시켰다.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1220mm 이내로 낮췄고, 점자 키패드 및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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