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큐렉소와 대규모 납품 계약 금액 상향…"총 92.5억 원 규모"

뉴로메카는 4일 공시를 통해 큐렉소와의 2년간 90억 원 규모 납품 계약에서 올해 납품 예정 제품들의 버전 업그레이드가 반영되면서 계약 금액이 92.5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단순 금액 변화가 아니라, 뉴로메카의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MaaS 사업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뉴로메카의 MaaS는 설계 단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제조 지원을 통해 빠른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계약 금액 상향은 단순 공급을 넘어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회사는 △협동 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 로봇 △핵심 부품 및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내재화한 제조·제어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은 현재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에도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확산과 추가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계약 금액 조정은 당사의 MaaS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사를 통해 추가적인 MaaS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