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출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인천교통공사와 협력해 인천 도시철도 전(全) 역사에 실시간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막연한 전자파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KCA가 자체 개발한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WiFi)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LED 표시장치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해 인천 2호선 전 역사에 시범 설치한 결과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도시철도 전 노선으로 확대가 결정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근로환경 전자파 안전진단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전자파 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스마트 교통 환경 속에서 전자파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전자파 정보를 제공해 국민 안전과 신뢰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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