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복지재단]](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720_695672_340.jpg)
삼성복지재단은 유아와 부모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리움미술관 연계 패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이 운영·지원하는 삼성어린이집은 유아들의 심미적 경험과 예술적 표현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전담 미술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미술심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리움미술관 관람과 연계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서울 용산구∙중구에 소재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시범적용했으며, 올해부터는 부모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6개소 유아와 부모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개소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에는 아동 미술교육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서제희 교수와 협력해 리움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전'에서 전시중인 국내외 걸작 8점과 연계한 ΄미술수업 자료΄를 개발해 제공했다.
서제희 교수는 "유아 미술교육은 감상과 창작이 맞물려 있어 시각적 체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재료와 표현으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에서 창의적으로 표출된다"며, "부모와 함께 리움의 전시를 관람하는 경험은 장기적으로 유아의 창의성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리움미술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아와 가정에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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