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로고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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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19차례 교섭 끝에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은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투표 조합원 중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한국지엠 노사는 올해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

로버트 트림(Robert Treme)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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