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대안경로 안내 업데이트. [출처=네이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230_696314_5556.png)
네이버지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비게이션 대안경로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운전 중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더 빠른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안경로 안내 기능을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팝업 형태로 대안경로를 안내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운전에 집중하며 더 편리하게 대안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한 말풍선 형태로 안내한다.
말풍선에서는 대안경로 선택 시 시간, 거리, 통행료 변화 뿐만 아니라 경로 혼잡도를 보여주는 교통상황 막대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지도는 운전자가 전방 교차로 신호등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멀리 떨어진 신호등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급출발이나 급정지를 줄이고, 비·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은 현재 △강릉시 △대전광역시 △서귀포시 △수원시 △의왕시 △인천광역시 △제주시 △천안시 △청주시 △화성시 등에서 지원 중이며, 네이버지도는 순차적으로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지도 이수미 리더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네이버지도와 함께 더 안전하 원활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AI 자동 목적지 추천, 도착 예상 시간 안내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전분석, 유고정보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기능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