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2025 하반기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 모습. [출처=한국화학산업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552_696683_5529.jpeg)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2025 하반기 화학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고 중국의 설비증설 현황을 통한 공급과잉 추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유·석유화학 통합 설비(COTC) 기술을 통한 우리나라 경쟁력 확보 현황을 살펴보고,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 글로벌 동향 점검을 통해 업계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COTC란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통합 공정방식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하반기 전망 세미나는 △관세정책 변화와 석유화학 시장에 미치는 영향 △원료(Feedstock)와 경쟁환경 및 중국 공급현황 △미국 에너지 산업과 석유화학 환경의 변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최신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와 국내 화학산업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신속 대응하고, 나아가 고부가·친환경 중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어려운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회원사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제고를 돕기 위해 시의성 있는 주제들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및 업계 실무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난 상반기 전망 세미나에 이어 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