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왼쪽)과 서울대 김영오 공대학장(오른쪽)이 첨단 소재 산학 협력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606_696747_2616.jpg)
삼성전기는 MLCC 제품·기술 경쟁력 제고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와 서울대는 소재·부품 분야와 AI 공정 등 제품개발의 전 영역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산학센터인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는데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기와 서울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에서 향후 5년간 소재·부품 및 AI를 활용한 공정 등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서울대 10여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MLCC 제품 재료·공정 연구 및 메커니즘 해석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다. 또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서울대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소재, 다층박막성형, 미세회로 구현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IT 및 전장 분야의 차세대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중앙연구소를 통해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에 별도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