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서울 중랑천 일대에 수달 서식지 조성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서울 중랑천 일대에 수달 서식지 조성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서울 도심 하천인 중랑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LX인터내셔널 사내 봉사단(LEXT)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지를 마련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수달의 동선을 파악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는 생태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LX인터내셔널이 사랑의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행해 온 중랑천 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3년간의 계획으로 생태계보전구역을 조성하고 있다.

이권철 사내봉사단장은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모니터링 결과 어류, 식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중랑천에 새 생명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생물다양성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