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4기 모집 포스터. [출처=호반문화재단]](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934_697129_578.jpg)
호반문화재단이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H-ART LAB)’ 4기 입주 작가 및 이론가를 모집한다. 안정적 창작환경과 네트워킹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로 이어진다.
24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회화·조각·사진·설치·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작가와 시각예술 관련 집필 및 연구 경력 3년 이상의 이론가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H아트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내년 1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10개월간 광주광역시 소재 H아트랩에 입주한다. 입주 기간 동안 개인 창작실과 공용공간이 제공되며 오픈 스튜디오 개최, 도록·대담집 제작 등 출판 지원도 뒷받침된다.
작가·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입주자 간 교류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아트랩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와 이론가가 교류하며 창작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예술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H아트랩 외에도 국내 중견·원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호반미술상’, 청년작가 공모전 ‘H-EAA’, 문화소외계층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국내 예술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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