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김연태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KR 전문가들이 그리스 선사 Danaos Shipping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KR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304_697581_527.jpeg)
한국선급(KR)은 22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에서 기술 로드쇼와 세미나를 열고 주요 선주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해운업계의 탈탄소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에서는 다나오스(Danaos), 차코스(Tsakos) 등 18개 선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각사별 현안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4일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약 100명이 참석해 △국내 조선소 기술개발 동향 △대체연료 검토 및 경제성 평가 △바이오연료 규제 동향 △KR의 탈탄소 플랫폼 'PILOT'와 'POWER' 등이 소개됐다.
김연태 KR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고객의 탈탄소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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