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471_697752_2056.jpg)
네이버가 두나무와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만6500원(6.43%)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네이버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두나무와 논의 중인 것으로 공시했다.
이에 네이버는 25일 11.40%, 26일 0.98% 등 강세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네이버 연결 실적에 두나무 실적이 편입될 경우 네이버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네이버파이낸셜 보유 지분율에 따라 증가가 가능하다”며 “단기적으로 네이버의 기업가치는 기존 지배주주순이익과 대비 증가분만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경우 네이버에게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네이버 본업 성장 모멘텀은 약화된 상황인데 단기 실적개선보다 장기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점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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