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감에도 최태원 회장 등 기업인 대거 소환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9.30 08:15
  • 수정 2025.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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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출처=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출처=SK그룹]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으로 불러 세운다. 

정무위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32명, 참고인 9명 등 총 41명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최태원 회장에 대해서는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한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인앱결제 문제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과 관련해 업계 주요 인사들이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았다.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조주연 공동대표,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출석 요구를 받았다.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문제로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증인에 포함됐다.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은 인앱결제 불공정 행위 논란 관련 출석 대상이다.

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금융위원회 국감(10월 20일)에 출석하며 김윤석 신협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은 금융감독원 국감(10월 21일)에 증인으로 불려 나온다.

최태원 회장은 10월 28일 예정된 종합 국감에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종합 국감 대상에는 최태원 회장과 함께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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