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 쇼’ 11월 개막…AI·메타버스 산업 미래 조망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디지털 전시회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 쇼(DMTS·Digital Media Tech Show)’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디지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클라우드, XR·메타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총망라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원유니버스, 빔스튜디오, 댄스트럭트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와 인공지능검증원이 공동관을 구성, 산업 간 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 대 1 투자상담회 등 ‘레벨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불어 주제별 전문 콘퍼런스와 스타트업 피칭 세션이 마련돼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디지털 퓨처 쇼(Digital Future Show)’에서는 AI 기반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시연관이 운영된다. 현장 참가자들은 차세대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현장 등록 시에는 입장료 1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