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성 소재 국제 심포지엄 [출처=한국재료연구원]
연자성 소재 국제 심포지엄 [출처=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연자성 소재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Soft Magnetic Materials)'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료연 신기능분말재료연구센터가 주관했으며 연자성 소재와 응용 분야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 등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연자성 소재는 모터, 변압기, 인덕터, 첨단 전자기기 등 핵심 부품에 쓰이며 지속가능한 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필수 소재로 꼽힌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산업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일본 Next Core Technologies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연자성 소재 공급망 구축 방안과 협력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앞으로도 국제 학술·산업 교류를 확대해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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