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왼쪽)과 이형택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워커힐 호텔앤리조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300_698709_2111.jpg)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국내 테니스 발전을 선도하는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과 협력해 테니스 문화 확산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워커힐은 2일 오전 호텔 내에서 이형택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Tennez Park)’를 중심으로 양측의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리뉴얼된 테네즈 파크는 국제 정식 규격의 하드 코트 2면을 갖췄고, 지붕이 설치돼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한 진입로와 라운지·락커룸·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아차산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으로 도심 속 특별한 테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양측은 MOU를 통해 △테니스와 호스피탈리티 결합형 콘텐츠 개발 △이벤트성 대회 기획 및 개최 △100인 한정 특별 멤버십 운영 △사회공헌 연계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형택 재단은 전 국가대표 이형택이 설립해 유망주 육성과 국제대회 개최, 소외 계층 지원 등으로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 이사장은 “워커힐 ‘테네즈 파크’는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저변 확대 활동과 결합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몽주 워커힐 총괄은 “워커힐은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을 지향하며 ‘테네즈 파크’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며 “국내 테니스의 상징적 인물인 이형택 재단과의 협업은 워커힐의 인프라와 재단의 스포츠 콘텐츠가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획기적인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