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수동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752_699229_3454.jpg)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송파구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 시장에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전시, 상영회, 작가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중심이 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시가 열린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테러맨', '샤크', '이태원클라쓰' 등 웹툰 원작을 넘어 성공적으로 IP를 확장한 작품의 원작자들이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몰에서는 본행사에 앞서 16일부터 26일까지 웹툰 IP를 활용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축제의 대미는 마지막 날인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장식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심사위원장상 등 총 10개 부문의 본상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본상 후보작에는 '경이로운 소문', '광마회귀', '괴력난신' 등 총 26편의 쟁쟁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독자인기상'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시상식 현장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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