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959_699455_338.jpg)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9만5000원선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2200원(2.36%) 오른 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9만7500원까지 올라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15일 장 중 9만6800원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한 규모다.
분기 영업이익 12조원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매출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간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93%나 급등하면서 AI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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